새끼 고양이 사료 추천 - 고양이 사료는 언제, 어떻게 줘야할까?

강아지와 고양이... 반려동물의 양대산맥이죠. 대한민국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는 가장 보편적으로 키우는데요, 그러나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다른 성향을 가진 동물이기 때문에 키우는 데 있어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새끼고양이의 사료 급여는 강아지와 차이가 많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생후 시기에 따른 고양이 사료와 급여 방법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아기 고양이 - 생후 2주가 되지 않은 고양이

아직 눈을뜨지 못한 고양이는 생후 2주가 되지 않은 아기 중에 아기 고양이에요. 고체 사료를 먹일 수는 없으며, 병원에서 액상 초유를 직접 구매해서 먹이셔야해요. 일반 가정에서 4주 이상 지난 고양이를 분양받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때는 배변활동을 스스로 제어하기 힘들기 때문에 물티슈, 부드러운 거즈를 사용해 배변 활동을 유도해줘야 해요. 이때 일반 물티슈를 쓰시면 안됩니다!! 꼭 고양이 전용 물티슈를 사용해주셔야 해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물티슈를 링크로 걸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생후 2주차

1. 동물 병원에서 판매하는 액상 초유와 젖병을 구입해 4시간마다 "배가 빵빵해 질 때까지" 먹여야 한다.

2. 물티슈, 부드러운 거즈를 사용해 배변, 배뇨 활동을 할 수 있게 유도해 준다.

생후 4주차 - 이빨이 자라기 시작하는 단계

이빨리 자라기 시작했다는 건 이유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는 거에요. 이유식은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 중 어떤 걸 주셔도 괜찮습니다. 캔으로 되거나, 파우치로 된 것 중 편한 걸로 구매하시면 돼요. 링크로 걸어둔 건 제가 사용했던 사료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먹여보시면서 골라보세요. 이때 중요한 점은 물이나 우유(고양이 전용 우유!!)를 섞어서 사료를 불려서 주셔야 좋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고양이는 고체 사료를 완전히 소화시키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이때는 스스로 걷기 시작하는 단계이기도 하지요. 또한 배변 교육을 시작하는 단계인데요,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해서 배변 교육을 시작해주시는 게 좋아요.

1. 이때부터 이빨이 작게나마 자라기 시작한다. 스스로 걸어다니기도 한다. 이때부터 이유식을 조심스럽게 시작을 해본다. 이유식을 조금씩 시작하되 하루에 1~2회 정도 젖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잘 걷고 뛰기 시작했다면 벤토나이트 모래를 사용한 배변 교육을 시작한다.

생후 2달이 넘어서면 - 키튼 고체 사료로 넘어가는 시기

지금까지 과정으로 오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 이때부터는 본격적인 고체 사료로 넘어가는 시기에요. 하루 5 ~ 9회 정도 급여를 하면 되구요, 아래에 추천해둔 키튼 사료를 참고해서 구매해주시면 돼요. 여러 사료를 주면서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료로 골라주시면 되고, 또는 사료를 섞어서 줘보기도 해도 돼요. 저는 사료를 섞어서 줄 때 가장 잘 먹더라구요.

이때부터는 사회성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주시면 좋아요. 최대한 많이 만져주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해주면 좋아요. 어릴 때 많은 사람을 만난 고양이는 커서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게 됩니다.

1. 베이비 캣에서 키튼 사료로 교제를 시도해보고 절대로 전 연령 사료를 줘선 안된다.

2. 최대한 자주 만져주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게 사회성 교육을 시켜줘야 한다.

어릴때 사람을 많이 만난 고양이들은 커서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게된다.